7월 하순에 다녀온 라다크 여행

이호****
2026-08-06
조회수 264

라다크 여행은 결코 잊지 못한 인생 여행이라는 생각이다.

가기 전에 고산병증후군으로 크게 걱정을 했다.

막상 가서 다니게 되었을 때 고산병으로는 고생을 하지 않았다.

그렇지만 뜻밖의 복병을 만났으니 음식으로 인한 장염에 걸린 것이다.


나중에 알게 된 사실은 라다크 여행은 인도 다른 지역 여행을 통해 어느 정도 인도 음식에 익숙한 다음 인도 여행의 마무리로

하는 여행이라는 사실이었다. 그럼에도 우리 부부는 겁도 없이, 적은 나이도 아닌 상태에서 무모하게(?) 도전을 한 것이었다.

사실 다른 어떤 지역을 가더라도 우리는 현지 음식에 자신이 있는 사람들이었기에 아무런 음식 준비를 하지 않고 그냥 갔다.

그랬는데, 음식으로 장염에 걸려 좀 고생을 했으나, 워낙 노련한 현지 가이드 션의 도움으로 큰 무리없이 벗어날 수 있었다.


이 과정을 통해 빛나는여행이 여행자들의 건강관리에 얼마나 신경을 쓰면서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었다.

내 아내도 여행 중에 호흡 곤란이 있었는데, 고산병 증세인지는 몰라도, 하여튼 일시적으로 호흡곤란 증세가 나타나자 내가 현지 가이드에게 사정을 말하고 산소통을 가지고 갔다. 그런데 이 소식을 들은 김소영 팀장(사실은 대표)이 새벽에 우리 방을 찾아 왔다. 아, 이렇게 관심을 가지고 우리를 돌보고 있구나 하는 마음이 들면서 감동했다.


이런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라다크 여행은 다른 어떤 곳의 여행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감동적이었다. 자연이 어떻게 그렇게나 위대할 수 있는 것인지! 삭막하다고 할 정도로 온통 거대한 돌산이 대부분이었으나, 어느 것 하나 같은 모습을 하고 있는 것이 없었다. 또 돌산에 있는 바위마다 저마다 독특한 형상을 하고 있어서 마치 누군가가 조각을 새겨놓은 듯한 인상을 받았다.

그 위에 판공호수와 눈이 내린 설산의 광경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장관이었다. 내 평생에 그런 곳을 방문할 수 있었다는 사실만으로도 대만족이었다. 내가 조금만이라도 더 젊었더라면 다시 갈 수 있을 텐데 그렇지 못한 것을 아쉬워할 뿐이다.


잘 짜여진 여정을 마련해 주시고, 어려운 일이 발생할 것을 대비해서 모든 것을 잘 준비해서 적절하게 대처해 주신 현지 가이드와 팀장에게 감사드린다. 라다크를 갖다 오지않고 인도를 갔다 왔다고 할 수 없다는 마음으로 빛나는 여행의 라다크 여행을 적극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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