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야흐로 코로나 이전부터 북아프리카 여행을 준비했다. 빛나는여행사의 일정이 참 좋은 것 같아 여행을 가겠노라 결심했는데 불청객 코로나가 와버렸다.
코로나를 잘 이긴 빛나는여행사로부터 여행 재게 한다는 반가운 소식을 듣고 홈페이지를 둘러보았다. 나도 여행을 신청했다. 남아프리카는 여행을 해보았지만 북아프리카는 처음이었다. 느낌이 다를 것 같았다. 설레임과 두려움의 마음을 가지고 공항으로 떠났다. 생글생글 웃는 직원이 반겨준다. 덕분에 긴장이 많이 풀린 가벼운 마음으로 비행기에 탑승했다.
모로코에 도착했다. 카사블랑카 공항은 느릿하고 체계가 없는? 상황에 여행을 실감 하였다. 하지만 금방 모로코에 적응하였다.. 오랫동안 모로코에서 거주한 가이드님이 문화를 잘 알려주었고 도시마다 색깔이 명확하였다. 참 다채로운 나라라는 생각이 든다.
북적이면서도 붉은 건물들이 참 인상 깊은 마라캐시...
캄캄한 새벽 낙타를 타고 모래를 밟으며 사막을 올랐다. 사막에서 보는 일출이란... 사하라 사막이 장관처럼 펼쳐진 모습이 아직 가슴에 남는다...
미로같은 페슬를 지나 참 운이 좋게도 하산 2세 사원의 천장이 열리는 모습을 보았다. 모로코에 오래 살았던 가이드님도 처음 보는 광경이라니 얼마나 운이 좋은가...
아쉬운 마음을 뒤로하고 튀니지로 향하였다.
튀니지의 첫 날은 하마매트에서 보냈다. 근사한 호텔과 저녁 식사에 혼을 뺏겼다. 튀니지가 계속 근사할거라는 기대감을 가졌는데 우리 인솔자님이 '튀니지라는 걸 잊지마셔라.'라며 재치있는 신신당부를 준다...ㅎ 하지만 이 기대감은 쭉 이어졌다. 근사한 저녁 식사는 아니더라도 멋진 풍경, 장엄한 유적지, 정(情)이 넘치는 튀니지 사람들이 근사하였기 때문이다....
이슬람의 4대 성지인 그레이트 모스크는... 크기도 크기지만 곳곳에 옛사람들의 지혜가 녹여져 있었다. 또한 잊지 못하는 우리 팀의 '미나리'가 아직 생각난다. (인솔자님이 보면 혼날 것 같네요...ㅎ )
튀니지에서의 사하라 사막은 모로코와 느낌이 달랐다... 나지막한 모래언덕들이 편안하게 느껴졌다....
멀리서부터 압도되는 크기의 엘젬 원형경기장을 구석구석 둘러보았다. 옛 사람들의 지혜가 느껴지는 반면 수많은 검투를 치루고 노예들의 피가 남겨져있는 곳이 아닌가.. 라는 슬픈 생각도 하게 된다...
정교한 모자이크가 전시된 박물관을 갔다... 입구에서 보이는 거대한 신화 모자이크에 압도 당했다. 이어서 간 토펫과 안토니우스 목욕탕 유적지의 장엄함도 실제로 보지 않으면 감히 가늠하기 어려울 것이다.
북아프리카... 단조로운 듯 다채로운 모로코와 튀니지였다..
구석구석 아기자기한 모습들도 많았다. 큰 관광지보다 소소한 순간들의 풍경, 사람들의 미소가 모로코와 튀니지를 오래 기억하게 할 것 같다...
서로 배려하고 늘 재미있게 지낸 팀원들과 긴급 상황에서도 유연하게 대처하는 인솔자님의 조화가 참 나를 행복하게 하였다. 다시 기회가 된다면 빛나는여행사와 연이 닿길 바란다...
귀사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바야흐로 코로나 이전부터 북아프리카 여행을 준비했다. 빛나는여행사의 일정이 참 좋은 것 같아 여행을 가겠노라 결심했는데 불청객 코로나가 와버렸다.
코로나를 잘 이긴 빛나는여행사로부터 여행 재게 한다는 반가운 소식을 듣고 홈페이지를 둘러보았다. 나도 여행을 신청했다. 남아프리카는 여행을 해보았지만 북아프리카는 처음이었다. 느낌이 다를 것 같았다. 설레임과 두려움의 마음을 가지고 공항으로 떠났다. 생글생글 웃는 직원이 반겨준다. 덕분에 긴장이 많이 풀린 가벼운 마음으로 비행기에 탑승했다.
모로코에 도착했다. 카사블랑카 공항은 느릿하고 체계가 없는? 상황에 여행을 실감 하였다. 하지만 금방 모로코에 적응하였다.. 오랫동안 모로코에서 거주한 가이드님이 문화를 잘 알려주었고 도시마다 색깔이 명확하였다. 참 다채로운 나라라는 생각이 든다.
북적이면서도 붉은 건물들이 참 인상 깊은 마라캐시...
캄캄한 새벽 낙타를 타고 모래를 밟으며 사막을 올랐다. 사막에서 보는 일출이란... 사하라 사막이 장관처럼 펼쳐진 모습이 아직 가슴에 남는다...
미로같은 페슬를 지나 참 운이 좋게도 하산 2세 사원의 천장이 열리는 모습을 보았다. 모로코에 오래 살았던 가이드님도 처음 보는 광경이라니 얼마나 운이 좋은가...
아쉬운 마음을 뒤로하고 튀니지로 향하였다.
튀니지의 첫 날은 하마매트에서 보냈다. 근사한 호텔과 저녁 식사에 혼을 뺏겼다. 튀니지가 계속 근사할거라는 기대감을 가졌는데 우리 인솔자님이 '튀니지라는 걸 잊지마셔라.'라며 재치있는 신신당부를 준다...ㅎ 하지만 이 기대감은 쭉 이어졌다. 근사한 저녁 식사는 아니더라도 멋진 풍경, 장엄한 유적지, 정(情)이 넘치는 튀니지 사람들이 근사하였기 때문이다....
이슬람의 4대 성지인 그레이트 모스크는... 크기도 크기지만 곳곳에 옛사람들의 지혜가 녹여져 있었다. 또한 잊지 못하는 우리 팀의 '미나리'가 아직 생각난다. (인솔자님이 보면 혼날 것 같네요...ㅎ )
튀니지에서의 사하라 사막은 모로코와 느낌이 달랐다... 나지막한 모래언덕들이 편안하게 느껴졌다....
멀리서부터 압도되는 크기의 엘젬 원형경기장을 구석구석 둘러보았다. 옛 사람들의 지혜가 느껴지는 반면 수많은 검투를 치루고 노예들의 피가 남겨져있는 곳이 아닌가.. 라는 슬픈 생각도 하게 된다...
정교한 모자이크가 전시된 박물관을 갔다... 입구에서 보이는 거대한 신화 모자이크에 압도 당했다. 이어서 간 토펫과 안토니우스 목욕탕 유적지의 장엄함도 실제로 보지 않으면 감히 가늠하기 어려울 것이다.
북아프리카... 단조로운 듯 다채로운 모로코와 튀니지였다..
구석구석 아기자기한 모습들도 많았다. 큰 관광지보다 소소한 순간들의 풍경, 사람들의 미소가 모로코와 튀니지를 오래 기억하게 할 것 같다...
서로 배려하고 늘 재미있게 지낸 팀원들과 긴급 상황에서도 유연하게 대처하는 인솔자님의 조화가 참 나를 행복하게 하였다. 다시 기회가 된다면 빛나는여행사와 연이 닿길 바란다...
귀사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